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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태풍 ‘담레이 강타’…적어도 27명 사망


베트남 중부 푸옌 주에서 4일 태풍으로 쓰러진 전신주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태풍 ‘담레이’가 강타해 적어도 27명이 사망했습니다.

재난 당국은 태풍으로 주택 1천여 채가 파손되고 나무가 뿌리 채 뽑혔으며, 전신주가 쓰러졌다고 밝혔습니다.

칸 호아 주 재난 당국은 가옥이 무너지거나 홍수로 떠내려가 14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 300채 이상이 완전히 파괴됐고, 2만5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여러 지역에 전기가 나갔고, 여객기 수십여 편의 운항도 취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항공우주국 나사에 따르면 태풍 담레이는 이 지역에 몰아친 16년 만에 가장 강력한 태풍입니다.

오는 10일부터 1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담이 열리는 베트남 중부도시 다낭에서도 강풍과 폭우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태풍 피해 지역 복구에 가용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는 한편 APEC 정상회담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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