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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32만 명의 북유럽 국가 아이슬란드에서 오늘 (28일) 1년 만에 또다시 총선이 실시됐습니다.

중도우파 연립정부를 이끈 독립당 바르드니 베네딕트손 총리는 부친이 성폭력범의 명예회복을 도우려 한 것과 관련해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 달 다시 총선을 치를 것을 요구했습니다.

앞서 독립당, 개혁당, 밝은 미래당으로 구성된 중도우파 연립정부가 베네딕트손 총리 부친과 관련된 갈등으로 붕괴하자, 베네딕트손 총리가 조기 총선 카드를 꺼낸 것이었습니다.

이번 총선은 유권자들의 정치 불신 속에 치러졌습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시그뮌뒤르 다비드 귄뢰이그손 아이슬란드 총리가 조세 회피 관련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 폭로를 계기로 사퇴했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총 12개 당이 의회 63석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집권 독립당이 제1야당인 좌파 녹색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설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슬란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국면에서 상위 3개 은행이 대규모 부실에 빠지면서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경제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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