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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수도 카이로 남서쪽에 있는 바하리야 사막에서 어제 (20일) 이슬람 과격분자들과 경찰 간의 교전이 발생해 최소한 경찰 3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보안 당국자는 총격전은 경찰이 극단주의 단체인 하즘 소속 대원들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즘은 지난해 이집트에서 발생한 다수의 공격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국자는 이날 총격으로 보안관계자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내무부는 성명을 통해 이날 교전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정확한 사상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과격분자들도 이 과정에서 다수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정부는 하즘이 무슬림형제단과 연계돼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무슬림 형제단은 이를 일축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2013년 무슬림 형제단 소속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로 축출된 후 시나이반도와 카이로 등지에서 군인과 경찰을 겨냥한 공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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