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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이 총리 ‘브렉시트 이후 2년 간 과도기’ 제안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22일 이탈리아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에서 연설하고 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 후에 2년 동안 과도기를 갖는 안을 내놓았습니다.

영국이 2019년 3월에 유럽연합(EU)을 공식 탈퇴하긴 하지만, 완전히 떠나는 시기는 2년 뒤인 2021년으로 하자는 것입니다.

메이 총리는 22일 브렉시트 4차 협상을 앞두고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행한 연설에서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메이 총리의 안은 EU 회원국 국민이 영국에서 계속 거주하며 일할 수 있게 하되, 영국 당국에 등록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EU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년 동안 계속 분담금을 지급합니다.

메이 총리는 이 같은 안이 현재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브렉시트 협상의 돌파구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 수석대표는 메이 총리의 연설이 “건설적인 정신”을 담고 있다며 환영했으나, 좀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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