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백악관 "미한일 정상회담 21일 뉴욕 개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부터)가 지난 7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부터)가 지난 7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독일 함부르크에서 만찬회동을 가졌다.

다음 주 뉴욕에서 미-한-일 3자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백악관이 확인했습니다.

H.R.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5일, 다음 주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1일에 문재인 한국 대통령,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함께 오찬 회동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세 나라 정상은 북한의 최근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18일에 프랑스와 이스라엘 정상과 회담하는 등 이번 유엔 총회 기간에 세계 여러 나라 지도자들과 만나 국제 현안을 논의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백악관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9일 유엔 총회 연설에서 ‘미국 우선주의’를 역설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에 대한 강경한 대응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