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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이슬람 기숙학교 화재...23명 숨져


1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이슬람 기숙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학생 21명과 선생님 2명이 사망했다. 경찰이 사고 현장에 출동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이슬람 기숙학교에서 오늘(14일) 새벽에 불이 나 23명이 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다룰 쿠란 이티파키야’ 학교의 기숙사 맨 위층에서 불이 났다고 설명했습니다. 13살과 17살 사이 소년 21명과 2명의 선생님이 탈출하지 못해 사망했습니다. 유일한 입구는 불타고 있었고 창문은 쇠창살로 가로막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목격자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연기를 마시고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18명은 구조됐고 이 중 6명은 위독한 상태입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지만 전기 합선으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에 화재가 난 학교는 이슬람 경전을 공부하고 외우는 ‘타흐피즈’ 학교로, 말레이시아에 수백 개가 있고 대부분 정부의 규제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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