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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로힝야족 탄압 항의 시위 전 세계 확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주재 미얀마 대사관 앞에서 로힝야족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자들

미얀마 소수 이슬람교도인 로힝야족 탄압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도 로힝야족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시위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어제(8일) 신은 위대하다고 외치며 로힝야족 지지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일본 도쿄에서는 로힝야족 지지자들과 이들을 테러분자라고 주장하는 반대자들 사이에 충돌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에서도 로힝야족에 대한 탄압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벌어졌으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는 시위자들이 미얀마의 실질적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 사진을 짓밟는 등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시위는 인도와 이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도 벌어졌습니다.

유엔은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 간 유혈 폭력 사태를 피해 미얀마에서 이웃 방글라데시로 대피한 로힝야족의 수가 지난 2주 간 27만여 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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