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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 "잉락 전 총리 여권 말소 계획 없어"


지난 1일 태국 방콕의 대법원 건물 앞에서 잉락 친나왓 전 총리가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태국 외무부는 해외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진 잉락 친나왓 전 총리의 여권을 말소할 계획이 없다고 오늘(29일) 발표했습니다.

태국 외무부 장관은 오늘(29일) 기자들에게 잉락 전 총리가 소지한 여권의 효력을 중지시킬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잉락 전 총리는 개인여권과 외교여권 외에 또 다른 여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최초의 여성 총리였던 잉락 전 총리는 축출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여동생으로, 지난 2014년 군사 쿠데타로 역시 자리에 물러났습니다.

잉락 전 총리는 재임 시절 쌀 수매 과정에서 잘못된 정책을 시행하고 이와 관련한 부정부패를 묵인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으며, 혐의가 인정되면 징역 10년 형이 선고될 것으로 예상됐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지난 25일 대법원 출석을 앞두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몰래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국 정부는 잉락 전 총리의 소재를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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