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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대통령, 부패 조사 유엔 관리 추방 명령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

과테말라 대통령이 자신의 부패 문제를 조사하던 유엔 고위 관리를 즉각 추방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과테말라 헌법재판소는 바로 이를 중단시켰습니다.

지미 모랄레스 과테말라 대통령은 어제(27일) 인터넷에 올린 동영상에서 콜롬비아 국적의 이반 벨라스케스 유엔'과테말라 반면책 국제위원회' 위원장을 국익과 법치 강화를 위해 추방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습니다.

벨라스케스 위원장은 모랄레스 대통령이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불법 자금을 조성했다는 혐의를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벨라스케스 위원장은 과테말라 사법당국과 협력하고 있는 '과테말라 반면책 국제위원회'가 지난 2015년에 치러진 대선 이전에 모랄레스 대통령이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모랄레스 대통령의 면책특권을 없애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면책특권'은 불법 행위를 해도 이에 책임지지 않을 권리를 뜻합니다.

이런 가운데 모랄레스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불복할 뜻을 밝혔습니다. 모랄레스 대통령은 인터넷 사회연결망에 헌법재판소는 외교 문제에 관한 대통령의 결정을 뒤집을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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