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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인도 종교지도자, 징역 20년 선고


인도 경찰이 28일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힌두교 성직자 구르미트 라 라힘 싱 씨가 수감된 구치소 인근에서 경계 근무를 서고 있다.

성폭행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인도 힌두교 성직자 구르미트 라 라힘 싱에게 징역 20년 형이 선고됐습니다.

앞서 싱 씨의 추종자들은 지난주 싱 씨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지자 정부 건물에 불을 지르고 기자들과 경관들을 공격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적어도 36명이 숨지고 약 300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경찰은 최루가스와 물대포 외에도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공중에 총을 쏘기도 했습니다.

힌두교 분파의 지도자로 성인을 자처하는 싱 씨는 여성 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하지만 싱 씨와 그의 추종자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싱 씨는 지난 2002년에도 기자 살인을 모의한 혐의로 재판에 선 적이 있습니다.

한편 싱 씨의 변호인단은 이번 판결에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는 종교지도자가 싱 씨처럼 추문과 논란에 휩싸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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