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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연구진, 난치병 돌연변이 유전자 교정에 최초 성공


미국과 한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에서 유전성 난치병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교정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사진은 미국 국립유전자연구소가 공개한 DNA 이중 나선 구조. (자료사진)

미국과 한국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에서 유전성 난치병을 일으키는 돌연변이 유전자를 교정하는 실험에 성공했습니다.

이에 따라 잠재적으로 혈우병 등 유전 질환을 일으키는 1만 가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미 오리건보건과학대학과 한국 기초과학연구원(IBS) 공동연구팀은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 최신호에 유전자 가위로 돌연변이 유전자를 교정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인간 배아에서 좌실심벽이 두꺼워지는 심장질환인 비후성심근증을 일으키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성공으로 “유전자 가위로 유전병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혈우병, 경상 적혈구 빈혈증 같은 희소질환을 앓는 수 백만 환자들의 치료 연구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제 의학계에서 인간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변이하는 데 대해 윤리적 논란이 커지고 있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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