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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이 있기까지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소개해드리는 '인물 아메리카'입니다. '석유왕'으로 불린 기업가로 자선사업에 몰두했던 존 D. 록펠러를 만나보시겠습니다.

석유 사업으로 많은 재산을 모아 한때 세계 최고의 부자로 손꼽혔고, 막대한 재산을 교육과 문화사업에 투자한 존 데이비슨 록펠러.야비한 방법으로 돈을 벌었다 비난을 받지만, 세계 최대의 자선 기구도 만들어 칭찬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록펠러는 1839년 미국 동부인 뉴욕 주에서 태어났고 젊은 시절에는 중부 오하이오 주에서 살았습니다. 최종 학력은 고졸. 10대 소년 시절 농산물 중개업을 하다 31살 때인 1870년에 스탠더드 오일 회사를 설립합니다. 석유가 등불 용에서 점차 연료로서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그의 부는 늘어났습니다.

록펠러가 살던 오하이오 주에서도 대량의 석유가 발견됐으나 여기서 생산된 석유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철도가 연결되면서 그의 사업은 크게 번창합니다. 결국, 스탠다드 회사는 미국 정유시장의 90%를 장악하는 초대형 기업이 되고 1880년대 들어서는 전 세계 원유의 80%가량을 공급하는 국제적 기업이 됐습니다. 점차 세계적으로 석유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록펠러는 53세때 세계 최고의 부자 자리에 오릅니다.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은 1913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자선 단체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로 병원·교회·학교 등의 사업에 많은 지원을 했습니다. 미국의 명문 대학인 시카고 대학에 막대한 기증을 해 평범한 침례교 계통 학교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낸 학교로 발전시켰습니다. 유엔 본부 자리도 록펠러 재단이 기부를 한 겁니다.

록펠러는 장수를 누리다 98세에 세상을 떠났고 그의 후손들은 미국의 부통령, 상원의원, 주지사 등 정계, 재계 등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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