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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가 3일, 장기화되고 있는 외교 분쟁과 관련해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국의 최후통첩에 대한 답변을 보냈습니다.

쿠웨이트 국영 통신에 따르면, 셰이크 모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외무장관은 이날 쿠웨이트의 셰이크 사바 알아흐마드 알사바 국왕을 만나 카타르 국왕의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친서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알타니 장관은 앞서, 4개국의 요구가 거부될 것이 사실상 확실하다고 말했습니다.

카타르에 대한 걸프 국가들의 봉쇄를 협상을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쿠웨이트는 앞서 2일, 카타르의 답변 시한이 종료되기 직전에 시한 연장을 요청했었습니다.

쿠웨이트와 사우디 관영 언론은 3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최후통첩의 시한이 연장됐음을 확인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바레인과 이집트는 지난달 5일, 이란과 동맹인 카타르 정부가 테러리즘을 지원한다고 비난하면서 외교 관계를 단절했습니다.

하지만 카타르는 이를 부인하면서 그 같은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타르 국왕의 친서 내용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4개국의 조치는 오는 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각국 지도자들이 만나는 자리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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