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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후드 올메르트 전 이스라엘 총리가 2일 가석방됐습니다. 올메르트 전 총리는 부패 혐의로 징역 27개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

올해 71세인 올메르트 전 총리는 이날 기자들에게 아무 말 없이 교도소를 떠났습니다.

그는 형기의 약 3분의 2를 복역했습니다.

올메르트 전 총리는 예루살렘 시장 재임 시절 논란이 많았던 부동산 개발 계획과 관련해 뇌물 수만 달러를 받은 혐의로 지난 2014년에 기소됐습니다.

올메르트 전 총리는 총리에서 수인으로 전락한 것이 고통스럽고 이상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메르트 전 총리는 지난 2004년 미국 아나폴리스 회동에서 팔레스타인과의 평화 협상을 재개해 국제적으로 칭송받았습니다. 그는 팔레스타인을 계속 점령하면 이스라엘이 과거 남아프리카 공화국처럼 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과거 '아파르트헤이트'로 불리는 인종차별 정책 탓에 큰 비난을 받은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올메르트 총리의 이런 노력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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