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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타이완 무기 판매 승인…중국 강력 반발


미국 정부가 29일 타이완에 14억 달러 규모의 무기 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타이완에 수출되는 무기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AGM-154 합동장거리무기가 미 해군 F/A-18C 전투기에 장착돼있다. AGM-154은 유도폭탄과 공대지미사일의 중간 형태로, 동력을 사용하지는 않지만 장거리 활공해서 목표를 타격한다.

미 국무부는 어제(29일) 타이완에 14억 달러 규모의 무기 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의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트럼프 행정부가 이날 이 같은 계획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노어트 대변인은 타이완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은 타이완이 충분한 자기방어 정책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의 이 같은 조치에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워싱턴주재 중국대사관의 추이톈카이 대사는 미국의 잘못된 움직임이 마라라고에서 타결된 양국 정상 간 합의와 미-중 관계의 긍정적 발전 추세에 위배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오늘(30일) 정례브리핑에서, 타이완은 중국 영토에서 뗄 수 없는 일부분이라며, 중국은 타이완에 대한 무기 수출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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