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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방미단 "352억달러 투자"...시진핑 홍콩방문 시위 가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28일 워싱턴 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28일 워싱턴 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서 연설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지금 이 시간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한국의 문재인 새 대통령이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 중입니다. 어제(28일) 워싱턴 DC 도착 직후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고, 저녁 시간에는 비즈니스포럼에서 연설하면서 강력한 동맹 관계를 강조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들여다보겠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29일) 대규모 반대 시위 속에 홍콩에 도착했고요. 갖가지 ‘막말’로 뉴스를 생산해온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취임 1주년 소식,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진행자) 문재인 새 한국 대통령이 미국에 왔군요?

기자) 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해외 방문국인 미국을 방문 중인데요. 일정 둘쨋날인 목요일(29일) 미국 의회 하원과 상원 지도부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양국의 동맹관계와 북핵문제, 미-한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하원 지도부와의 간담회에는 폴 라이언 연방 하원의장을 비롯해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대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대표 등이 참석했고요. 상원 간담회에는 미치 매코넬 공화당 상원 대표와 찰스 슈머 민주당 상원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목요일(29일) 저녁에는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재하는 환영 만찬이 있습니다.

진행자) 도착 첫날인 수요일(28일)에는 어떤 일정을 보냈는지 짚어보죠.

기자) 네. 문 대통령은 미 해병대 기지와 연방수사국(FBI) 훈련소 등이 위치한 버지니아주 콴티코의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6·25 전쟁에 참가한 미군의 희생에 감사를 표시하면서, 두 나라 동맹이 “피로 맺어졌다”고 강조하고 “더 위대하고 더 강한 동맹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이후 미국과 한국 두 나라의 경제인들을 잇따라 만났다고요?

기자) 네. 문 대통령은 콴티코 방문 직후 워싱턴 시내 호텔에서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등 수행한 한국 주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우리(한국) 사회가 친기업, 친노동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기업과 노동이 상생할 수 있는 세상이 돼야 선진국이 된다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미국과 한국 두 나라 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비즈니스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했는데요. 톰 도너휴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존 라이스 제너럴일렉트릭(GE) 부회장, 폴 제이컵스 퀄컴 최고경영자(CEO) 등 미국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 새 정부의 대외 경제정책 등에 관해 들었습니다.

문재인(오른쪽 두번째) 한국 대통령이 28일 워싱턴 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서 양국 경제인들과 함께 자리한 모습.
문재인(오른쪽 두번째) 한국 대통령이 28일 워싱턴 DC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비즈니스 서밋에서 양국 경제인들과 함께 자리한 모습.

진행자) 미국 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어떤 말을 했나요?

기자)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북핵 해결을 위한 구상과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한국 새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한 신뢰를 미국 경제인들에게 당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성장 출구로 북한을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한국) 정부 구상이 실현되는 과정에서 여러분은 안심하고 한국에 투자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북한에 투자할 기회도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새 정부를 믿고, 한국에 안심하고 투자하라고 강조한 거 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새 정부 경제정책을 ‘사람 중심의 경제’라고 소개하고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은 한국경제의 도약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한국을 더욱 매력적인 투자처로 만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미국과의 “경제협력이 그 동안의 상호 간 교역과 투자 확대를 넘어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하는 ‘전략적 경제동반자’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금요일(30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있죠?

기자) 맞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 의제로는 북핵 대응을 비롯한 안보 현안과,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비롯한 통상 과제가 주로 논의될 것으로 양측에서 공통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한국 정부 관계자들은,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두 지도자가 이견 없이 동맹 강화를 통해 공조를 지속하는 쪽으로 뜻을 모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진행자) 통상 문제에서는 어떤가요?

기자) 통상 문제에서는 두 나라 사이에 입장 차이를 좁힐 필요가 있을 것으로 주요 언론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 백악관 측은 어제(28일) 정상회담 의제를 설명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문제를 한국과 솔직하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며 "양국의 무역관계가 불균형한 측면이 있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시각”이라고 말했는데요. 양국 무역불균형을 바로잡기 위해,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비롯한 필요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백악관은 시사했습니다. 한국과의 FTA에 대해 ‘미국의 일자리를 죽이는 협정’이라며 자극적인 표현까지 사용해 비판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재협상을 요구할 때,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에서 경제·통상 분야 성과가 가늠될 것으로 보입니다.

진행자)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를 재협상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뜻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반응이 알려졌나요?

기자) 네. 문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오는 기내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입장을 직접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 FTA가 더더욱 호혜적인 관계로 개선되고 발전될 필요가 있다고 한다면 함께 협의할 문제"라면서, "그 문제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경제대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과 FTA 재협상에 대한 대화를 피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두 나라 무역 불균형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한국 쪽에서 보기엔 양국 무역불균형이 심하지 않다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문대통령은 기내 간담회에서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 설명했는데요. “국제적으로 경기가 가라앉아 세계 교역량이 12% 줄어들었는데, 한·미 간 교역액은 12%가 늘어났다”고 말하면서 “상품 교역에서는 우리(한국)가 흑자지만 서비스 분야에서는 거꾸로 우리가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에 종합하면 (미국의) 적자 폭은 대단히 줄어든다”고 문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정상회담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할 것으로 한국 정부 관계자가 언론에 전했습니다.

진행자) 한편, 문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한국이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요?

기자) 네. 앞서 한국 주요 대기업 대표들이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수행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들 기업들이 앞으로 5년동안 352억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공개한 자료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있는데요. 방미 수행 경제인단 소속 52개사는 오는 2022년까지 5년간 총 128억달러를 미국내 공장 설립과 설비 확충, 연구·개발(R&D) 등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가전공장을 짓고요, LG전자는 테네시주에 가전 공장을 신설하고 뉴저지주에 미주법인 신사옥을 세웁니다. 또한 SK와 GS, 한진 등은 LNG(액화천연가스), LPG(액화프로판가스)와 항공기 구매 등에 224억달러를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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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에 도착했군요?

기자) 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반환' 20주년을 맞아 오늘(29일)부터 사흘 동안 현지 방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전용기로 홍콩국제공항에 도착한 시 주석은 마중 나온 렁춘잉 행정장관 부부와, 모레(1일) 공식 취임할 취임할 캐리 람 행정장관 당선인, 초대 행정장관인 둥젠화 전국정협 부주석 등을 만났습니다. 시 주석의 홍콩 방문은 취임 후 처음인데요, 도착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본토와 홍콩의 체제가 다른, ‘일국양제’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홍콩국제공항에 내린 직후 현지 어린이들의 인사를 받고있다. 마중나온 렁춘잉(왼쪽 두번째) 행정장관과 캐리 람(세번째) 행정장관 당선인 등이 함께 박수하고 있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홍콩국제공항에 내린 직후 현지 어린이들의 인사를 받고있다. 마중나온 렁춘잉(왼쪽 두번째) 행정장관과 캐리 람(세번째) 행정장관 당선인 등이 함께 박수하고 있다.

진행자) 회견에서 그 밖에 어떤 말을 했습니까?

기자) 시 주석은 부주석 시절 홍콩에 온 데 이어 “9년만에 방문해 기쁘다”며 방문 목적을 3가지로 설명했는데요. “첫째는 홍콩특별행정자치구 설립 20주년 성과를 축하하고, 둘째, 홍콩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지를 보여주며, 셋째, 각계각층과 함께 홍콩의 미래를 계획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년전 홍콩 주권 반환은 중국이나 홍콩에 모두 중요한 일이자 큰 경사였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부 기자들이 최근 중국 감옥에서 병으로 가석방된 반체제 인사인 류샤오보가 해외에서 치료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미국 등 국제사회의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물었는데요. 시 주석은 대답없이 자리를 떴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시 주석의 홍콩반환 20주년 기념 방문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요?

기자) 네. 시 주석 방문에 맞춰 홍콩 경찰은 이번 주 초부터 전체병력 2만9천명의 3분의 1이 넘는 1만1천여명을 투입해 24시간 비상경비 체제를 가동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콩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시내 요소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특히 지난 2014년 홍콩의 대규모 민주화 시위 '우산혁명'을 이끈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은 전날(28일) 홍콩 주권반환 상징물인 ‘골든 바우히니아 상’을 점거해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이밖에 많은 시민이 연행됐고요. 경찰은 우산혁명을 재현하기 위해 시민들이 거리에 들고나온 우산을 압수하기도 했습니다.

29일 홍콩 시민들이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의 완전 석방 등을 중국 정부에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있다.
29일 홍콩 시민들이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의 완전 석방 등을 중국 정부에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고있다.

진행자) 시 주석 홍콩 방문 일정,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시 주석은 홍콩 반환 20주년 기념일인 오는 1일(토요일)까지 2박3일동안 홍콩에 머물 예정입니다. 오늘(29일)은 현지 정부기관 20여곳을 순시했고요. 홍콩과 주하이, 마카오를 연결한 강주아오 대교 건설 현장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내일은 인민해방군 홍콩주둔 부대를 시찰하고요, 마지막 날 캐리 람 신임 행정장관의 취임 선서를 받은 뒤 베이징으로 돌아갑니다.

진행자) 앞으로 더 큰 시위가 예고됐다고요?

기자) 네. 홍콩을 중국에서 독립시키자고 주장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내일(30일) 총궐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유명 관광지인 침사추이 시계탑 인근에서 각계 사회단체와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홍콩 추락 20주년 애도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주최측은 외신에 설명했는데요. ‘민간인권진선’ 등은 다음날(1일) 대규모 거리행진까지 벌일 예정이어서, 현지 언론은 경비수위를 높인 경찰과의 충돌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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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곧 취임 1년을 맞는다고요.

기자) 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오는 6월 30일로 취임 1년을 맞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취임 후 강력한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마약에 연루된 정황만으로 용의자를 사살할 수 있는 권한을 경찰과 일부 지역 민병대 등에 부여했는데요.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인권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는 이런 식으로 즉결 처형된 사람이 지금까지 7천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달에는 이슬람 무장 반군들을 진압하기 위해 남부 민다나오 섬 일대에 계엄령을 선포했는데요. 반군과의 전투 과정에서 지금까지 40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인권 침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8일 북부 클라크 공군기지를 방문, 중국산 CS/LR4A 저격용 소총 조준경을 들여다보고 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28일 북부 클라크 공군기지를 방문, 중국산 CS/LR4A 저격용 소총 조준경을 들여다보고 있다.

진행자) 그런데도 필리핀 국민의 대다수는 여전히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높은 신뢰를 보이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필리핀 국민의 대다수는 두테르테 대통령 정부를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월, 현지 여론 조사 기관인 '소셜 웨더 스테이션스'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두테르테 정부에 대한 필리핀 국민의 지지도는 75%였는데요. 지난 5명의 필리핀 대통령들 가운데 이런 지지를 받은 대통령은 직전 대통령인 베니그노 아키노 전 대통령이 유일합니다. 같은 여론조사기관이 3월에 실시한 조사에서는 필리핀 국민의 66%가 두테르테 대통령의 마약과의 전쟁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거친 막말과 돌출 행동으로 종종 구설에 오르는데요. 최근에도 막말 때문에 논란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남부 민다나오 섬 일대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이슬람 반군들에 대한 강경 진압 의지를 강조하면서, 계엄군 병사들이 현지 여성들을 성폭행해도 좋다는 ‘막말’을 해서 물의를 빚기도 했고요. 또 취임 초 바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필리핀 정부의 인권 침해 우려를 제기하자 심한 막말을 해 국제 사회의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국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범죄를 자행하면 처형하는 등 강력한 두테르테식 국정 운영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행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오랜 우방인 미국과는 거리를 두고 친중국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필리핀의 여론은 어떻습니까?

기자) 지난달, 필리핀 여론조사기관인 '펄스 아시아'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필리핀인의 63%는 중국을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미국에 대한 신뢰도는 79%에 달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필리핀 국민의 정서와는 달리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통적인 우방국인 미국과 거리를 두면서 친 중국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두테르테 대통령은 오는 2022년 퇴임 전까지 1천670억 달러 규모의 국가 기간 시설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필리핀 일각에서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지난해 중국 정부로부터 240억 달러 상당의 지원과 투자를 약속 받은 것에 대해 실리적 외교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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