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직 유명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북한을 다시 방문했다. 13일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도착한 로드먼은 북한 보통강 여자농구팀 선수들을 만나고, 김일성 생가인 만경대와 과학기술의 전당도 방문했다. 로드먼은 지난 방문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면담했는데, 이번에도 만남이 이뤄질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로드먼은 북한 입국 전 기자들에게 자신의 방북 목적은 "문을 열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로드먼의 방북은 사적인 방문이며, 안전을 위해 미국인들의 북한 여행을 권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으로 보는 북한] 미 전직 농구선수 로드먼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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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16일 평양의 중앙동물원을 방문한 가운데, 교복을 입은 어린이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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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16일 평양의 장애인보호연맹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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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15일 평양의 애육원(고아원)을 방문해 어린 아이들과 함께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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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 중인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15일 평양 만경대 어린이궁전에서 여자아이들과 둥글게 손을 잡고 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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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 중인 전 미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15일 김일국 북한 체육상에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서 '거래의 기술'을 건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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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한 데니스 로드먼이 14일 평양 과학 기술의 전당에서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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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방문한 데니스 로드먼이 14일 평양의 김일성 생가인 만수대에서 어린이들 옆을 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