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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보유액 6개월 만에 최대치…3조536억 달러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의 인민은행 지점에서 은행원이
미국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를 세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의 인민은행 지점에서 은행원이 미국 달러화와 중국 위안화를 세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7일) 공개된 중국인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현재 중국의 외화보유액은 3조536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같은 규모는 전달의 3조295억 달러보다 240억 달러 많은 것으로,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이로써 4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위안화 환율이 안정되고 중국 정부의 자본 유출 통제가 효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올 들어 자금의 해외 유출을 저지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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