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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찰, 맨체스터 테러 5번째 용의자 체포


폭탄 테러가 발생한 영국 맨체스터 공연장 인근을 24일 경찰이 지키고 있다.

영국 경찰이 맨체스터 공연장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와 관련해 5번째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채 테러 조직망을 계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테러범 살만 아베디는 22일 맨체스터에서 열린 유명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장 외곽에서 자살폭탄 공격을 가해 22명이 숨지고 64명이 다쳤습니다.

영국 정부는 테러 공격 이후 국가테러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한 뒤 주요 지역에 군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24일 테러범 살만 아베디의 아버지 라마단 아베디와 남동생 하삼이 리비아에서 이날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동생 하삼 아베디는 과격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ISIL 연계 혐의로 수도 트리폴리에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경찰은 앞서 23일 맨체스터 남부에서 아베디의 형을 체포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CNN’ 방송은 범인 아베디가 테러 공격 며칠 전에 리비아를 여행한 뒤 돌아왔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미군 아프리카 사령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아베디가 리비아를 3주 동안 여행 후 귀국한 지 며칠 만에 테러 공격을 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군 당국자들은 이 정보에 자신감을 나타내며 이미 미국과 영국 정보 당국이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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