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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해안경비대, 독일 구조 선박과 충돌할 뻔


10일 난민 300여 명을 태운 선박 리비아 해안경비정의
구조를 받아 트리폴리에 무사히 도착했다.
10일 난민 300여 명을 태운 선박 리비아 해안경비정의 구조를 받아 트리폴리에 무사히 도착했다.

리비아 해안경비대가 어제(10일) 지중해상에서 350여 명의 난민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독일 구조선박과 심각한 충돌 위기를 겪었습니다.

리비아 해군 대변인은 난민들을 가득 싣고 항해하던 목조 선박이 조난을 당해 해안경비대가 현장에 접근할 무렵, 독일의 구조단체인 ‘시워치’ 선박이 경비정을 들이받을 정도로 위험하게 접근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시워치 측은 난민들이 트리폴리로 되돌려 보내질 경우 안전하지 못하다며 해안경비대의 활동을 저지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해안도시 사브라타 인근에서 구조된 난민들은 모두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로 안전하게 이송됐습니다.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수많은 난민들은 전쟁과 테러, 가난을 피해 리비아를 통해 해마다 유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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