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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파병 미군 작전 중 사망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남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알샤바브가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 남부에서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알샤바브가 군사훈련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

아프리카 소말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단체 알샤바브를 상대로 작전을 벌이던 미군 병사 1명이 사망했다고 미군 측이 밝혔습니다.

미국 아프리카사령부는 5일 성명에서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서쪽으로 약 60km 떨어진 바리 지역 인근에서 전날 작전 도중 미군 병사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당시 소말리아군과 함께 자문과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성명은 전했습니다.

백악관 당국자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희생 병사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으며, 미군 병사 모두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말리아의 한 정보관리는 미군이 당일 헬리콥터를 동원해 모가디슈 인근 알샤바브 은신처를 습격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미국과 소말리아는 최근 몇 주간 알샤바브를 겨냥한 추가 공격을 선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알샤바브를 대상으로 추가 공습 등 확대 작전을 승인했습니다.

알샤바브는 몇 년 전에 모가디슈에서 퇴각했지만, 여전히 살인적인 공격을 감행하며 미국과 소말리아 정부의 조치에 맞서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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