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터키, 지난해 쿠데타 관련 1천명 추가 체포


지난해 7월 터키 경찰이 쿠데타 연류 혐의가 있는 용의자를 체포하고 있다.

터키 경찰이 지난해 실패한 쿠데타에 가담한 혐의로 1천 명의 용의자들을 추가 체포했습니다.

터키 내무장관은 26일 기자들에게 72개 주에 대한 경찰의 기습작전 과정에서 1천9명의 이슬람 비밀조직 성직자들이 구금됐다며 이를 중요한 조치로 평가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81개 주에서 용의자 3천224명의 명단을 확보한 가운데, 이스탄불에서만 390명이 추적을 받고 있습니다.

터키는 재미 이슬람 학자 펫훌라흐 귈렌에 충성하는 세력이 지난해 7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전복하기 위한 쿠데타를 계획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집권 정의개발당(AKP)에는 에르도안 대통령과 귈렌이 강력한 동맹관계였을 때 귈렌의 지지자들이 많았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는 개헌 국민투표에서 승리하면서 AKP를 대상으로 한 숙청 작업을 벌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터키는 쿠데타와 관련해 지금까지 경찰 1만700명과 군인 7천400명 등 4만7천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터키 공공기관에서 교사와 공무원 등 수천 명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반정부 성향의 언론매체들이 폐쇄됐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