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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억류 미국계 이란인 측, 트럼프에 석방 도움 요청


이란에 억류돼 있는 미국계 이란인 시아마크 나마지 씨.

이란에 억류돼 있는 미국계 이란인 부자의 석방을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서 달라고 이들의 변호인이 요청했습니다.

이란 법원은 앞서 지난해 10월 시아마크 나마지 씨와 그의 아버지인 바퀘르 나마지 씨에 대해 간첩 행위와 미국에 협조한 혐의로 각각 징역 10년씩을 선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들의 변호인인 재러드 겐서 씨는 25일 이란 핵 합의 이행 검토회의에 참석하는 미국 대표단에게 나마지 씨 부자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빈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겐서 변호사는 특히 수감 중인 나마지 씨 부자의 건강이 우려된다며 전날 미국 회담 대표단 고위 관리로부터 이번 회담 도중 이들의 석방 문제가 직접 제기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정부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미국 시민들을 지원하는 일에 모든 수단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나마지 씨 부자의 수감 상태에 대해서는 거론하지 않은 채 에빈 교도소 내 정치범들은 충분한 의료 처치를 받는 등 기본적인 상태 하에 통제를 받고 있다고만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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