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스웨덴 차량 돌진 사건 용의자 테러 범죄 시인


9일 스웨덴 스톡홀롬 중심가에 트럭 돌진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양초와 꽃이 놓여있다.
9일 스웨덴 스톡홀롬 중심가에 트럭 돌진 테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양초와 꽃이 놓여있다.

스웨덴에서 차량 돌진 사건을 일으켜 4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테러 범죄를 인정했다고 그의 변호인 측이 밝혔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인 용의자 라흐마트 아킬로프 측 변호인은 어제(10일) 스톡홀름법원 심리에서 용의자가 구속되는 것을 인정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당국은 아킬로프가 지난 7일 훔친 트럭을 몰고 백화점의 군중들을 향해 돌진해 4명을 숨지게 하고 15명에게 부상을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스웨덴 정보당국은 용의자가 지난해 망명 신청이 거부된 뒤 추방되기 전 실종된 사실 등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테러에 연루된 두번째 용의자도 체포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