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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골은 '동물뼈'...바른정당 대선후보 유승민


세월호 미수습자 추정 유해가 발견된 28일 전남 진도군 서망항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들이 상자를 들고 경비정을 떠나고있다. 이날 발견된 뼈는 국과수 감식 결과 동물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양수산부 측은 밝혔다.

한국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서울통신', 도성민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세월호 인양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300여명의 희생자를 내고 3년 동안 바닷속에 가라앉아 있던 ‘세월호’. 지금 세월호는 바다 위 반잠수선 위에 올려져 있는 상태이고, 조만간 인근 항구로 옮겨져 미수습 희생자를 찾기 위한 수색과 사고 진상규명을 조사를 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오늘 오후 반잠수선 갑판 위에서 세월호 선체에서 빠져나온 유해 몇 점과 유류품이 발견됐습니다. 조금 전 한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결과가 나왔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앞서 세월호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 6점과 신발 등 유류품이 발견됐다는 소식 전해드렸었는데요. 40여분 전 한국 해양수산부가 국과수의 감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견된 유골은 ‘동물뼈’로 판명됐습니다. 추정했던 세월호 희생자의 유해가 아니라 동물의 뼈, 돼지뼈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진행자) 유해 수습을 애타게 기다리는 희생자 가족들에게는 더욱 안타까운 소식이겠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희생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전해졌을 때 미수습 가족들은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애타는 마음과 반가움을 표했었습니다. 세월호 안에 더 많은 희생자의 유해가 있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감식이 시작된 지 1시간 만에 동물의 뼈로 판명되면서 한바탕 소동으로 끝이 나버렸습니다. 지금 이 순간 미수습가족들의 말할 수 없는 심경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행자) 세월호 선체를 목포 신항으로 옮긴 뒤에 미수습희생자를 찾는 수습이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늘 상황을 보면 온전한 상태의 유해 수습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 확인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유해가 수습될 경우, 희생자들의 신원파악은 어떻게 하게 되는 것입니까?

기자) 이미 등록돼 있는 희생자 가족의 DNA 정보를 유골과 유류품에 남아 있을 수 있는 유전자 정보와 치아구조 확인, 두개골 형태와 윤곽으로 생전 얼굴을 복원하는 슈퍼임포즈(super-imposition)기법 등 유해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신원확인방법이 활용된다고 합니다. 한편, 오늘 진도 팽목항과 반잠수선 인근까지 근접한 선박에서는 세월호 희생자들의 온전한 수습과 안전한 인양을 기원하는 4대 종단(천주교ㆍ불교ㆍ개신교ㆍ원불교)의 종교행사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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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서울통신 함께 하고 있습니다. 5월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한국사회, 오늘 드디어 대통령 후보를 선출한 정당이 있군요.

기자) 바른정당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대표 주자를 선출했습니다. 한국의 주요정당 가운데 대선주자를 확정한 것은 바른정당이 처음입니다. 바른정당의 대통령 후보는4선 국회의원인 유승민의원이구요. 지난 두 달여간 경합을 벌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함께 당원선거인단 투표와 국민정책평가단의 평가, 여론조사 등의 합산한 결과 오늘 바른정당 대통령후보자 선출대회에서 62.9%의 득표율로 최종후보가 된 것입니다.

진행자) 다른 정당에서도 조만간 최종 대권 주자들이 확정되겠군요.

기자) 오늘이 대통령 선거 42일 전입니다. 지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받고 있는데 다음달 16일까지 최종 등록을 해야 합니다. 다음날인 17일부터는 공식 선거 유세를 할 수 있는데 선거 전략과 홍보물 준비 등을 위해서는 가능한 빨리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유리해집니다. 이번 주 금요일(31일)에는 여당인 자유한국당에서도 최종 대권주자를 확정하게 되는데요.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분당된 정당인 만큼 유력 대권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대세론을 꺾기 위해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에서는 4월 첫 주 최종 후보를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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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 서울통신, 끝으로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GNI)는 한 나라 국민의 생활수준을 알 수 있는 기준으로 이야기 되는데요.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네요.

기자) 2016년 기준 한국의 국민소득(GNI)은 2만7천561달러라고 한국은행이 28일 발표(2016 국민계정 잠정치)했습니다.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GNI)는 2015년보다 1.4%, 390달러가 늘어난 수준입니다.

진행자) ‘1인당 국민소득(GNI)’이라는 것이 전체 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것이죠?

기자) 맞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GNI) 2만7천561달러는 지난해 한국의 모든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부가가치)을 인구수로 나눈 통계입니다. 1년간의 국민 1인당의 생산 부가가치라고 해석하기도 하는데요. 2015년 1인당 국민소득보다 조금 늘어서 다행이기는 합니다만 한국이 목표하고 있는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실망하는 분위기가 큽니다. 한국은 국민소득 3만달러를 선진국 진입의 기준으로 여기고 있고, 지난 2006년 2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계속 도전하고 있는데요.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상황 탓에 3만달러 돌파 목표는 11년째 제자리 걸음입니다. 관련 소식을 전하는 주요 언론들은 10년째 못 넘은 ‘3만달러 벽’이라고 표현하면서 한국의 경제상황을 분석했습니다.

진행자) 전세계적으로도 불황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데 한국의 경제상황도 극복해야 하는 최우선의 과제인 것 같군요.

기자)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경제성장 속도가 빠를수록 늘어나게 1인당 국민소득(GNI)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경제 투자가 활발해지고 생산성이 높아지고 소비가 활발한 상태에서의 가계 저축률이 높아져야 하는 유기적 관계가 필요한데 최근 2년간의 경제성장률은 2.8%에 머물렀고 불안정한 한국의 사회 정치적 현실도 경제성장률을 높이지 못하는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이 목표로 하고 있는 국민소득3만달러에 진입한 나라는 이웃 일본을 포함해 세계 26개국입니다.

진행자) 서울통신,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도성민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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