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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백악관에 초청했습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아바스 수반과 첫 전화통화를 갖고 그의 미국 방문에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방문 시기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팔레스타인 뉴스 매체(WAFA)는 아바스 수반의 대변인을 인용해 방문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아바스 수반의 미국 방문 합의는 트럼프 행정부가 오랜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회담을 재개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2국가 해법’에 집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었습니다. 이후 팔레스타인측에서는 이런 발언에 많은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2국가’해법’은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 동예루살렘 등을 묶어 팔레스타인 독립국가를 창설해 이스라엘과 공존하는 구상입니다.

이 해법은 양측 간 평화 과정의 중심 의제였지만 지난 2014년 이후 사실상 협상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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