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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류독감 사망자 100명


지난 2014년 1월 중국 저장성 주지 시의 한 시장에서 보건 관계자들이 가금류를 살처분하고 있다.

중국에서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악의 사태를 맞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보건가족계획위원회는 지난달에만 79명이 H7N9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하는 등 1월 말 현재 100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에서 조류독감이 인간에게 처음으로 감염된 것으로 보고된 지난 2013년 이후 지난해 1월에는 사망자 수가 5명에 그쳤지만 올해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H7N9 바이러스 감염환자들은 극심한 질병에 시달리다 3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에 따라 청결하지 못한 생가금류 시장이 오염에 따른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접근을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측은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생닭들로 인해 조류독감이 확산되고 있다며 냉동 가금류를 구매하면 질병 통제가 훨씬쉬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남부 광저우성 내 도시들과 후난 성도 창사, 동부 저장성 전 지역의 생가금류 유통이 중단됐습니다. 저장성에서는 지난달에만 35건의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보고됐습니다.

대부분의 조류독감 감염은 시장이나 시골 지역에서 병에 걸린 가금류와 조류 가검물과의 접촉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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