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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총리, 주 정부와 망명 거부자 조속한 추방 합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자료사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자료사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지난해 베를린 테러 사태 이후 망명이 거부된 신청자들의 추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망명 신청이 거부된 튀니지인이 저지른 것으로 드러난 베를린 테러로 신속히 추방되지 않고 남아 있는 망명 신청자들의 잠재적 위험 문제가 집중 조명됐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어제 (9일) 16개 주 정부와 망명 거부자 추방 조치에 관해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주 정부는 불법이민자 추방을 위해 새로운 여러 조치들을 수행할 책임을 지게 됩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런 조치는 독일이 보호가 꼭 필요한 사람들을 환영하는 나라로 남을 수 있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지난해 2만5천300여 명이 추방됐지만, 추방 명령을 받고도 남아 있는 외국인이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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