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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B-2 폭격기 리비아 내 ISIL 훈련소 공습…80명 사살


미 공군 소속 B-2 전략폭격기 (자료사진)

미 공군의 B-2 폭격기가 리비아 내 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ISIL 훈련소를 공습해 80여 명을 사살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애슈턴 카터 국방장관은 어제 (19일) 기자회견에서 ISIL이 출몰하는 곳이면 어디든 공습을 가할 필요가 있다며, 리비아 내 일부 ISIL 요원들은 유럽에 대한 테러 기도에 연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습에는 B-2 폭격기 2대와 함께 시칠리아 기지에서 출격한 무인기들이 동원됐습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군통수권자로서 마지막으로 수행한 조치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앞서 리비아 군은 지난해 미 공군의 지원을 받아 해안도시 시르테에서 ISIL을 몰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미군 아프리카사령부는 당시 차량 폭탄과 중화기, 전차, 지휘 벙커 등을 대상으로 495차례의 공습을 벌인 뒤 지난달 19일 공중작전 종료를 발표했었습니다.

하지만 리비아에는 여전히 수 백 명의 ISIL 반군이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들 중 상당수는 시르테 인근 지역 훈련소로 재집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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