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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키프로스 평화회담 본 궤도…영토 문제 핵심”


12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유럽본부에서 진행된 키프로스 평화회담에 후견인 자격으로 참석한 유럽 외교장관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12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유럽본부에서 진행된 키프로스 평화회담에 후견인 자격으로 참석한 유럽 외교장관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유엔이 중재하고 있는 키프로스 평화회담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유엔 관계자는 회담이 본 궤도에 올랐다며 아직 힘든 일이 많기는 하지만, 국가 재통합을 위한 역사적 합의가 도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중해 섬나라인 키프로스는 현재 그리스계와 터키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회담에 참석 중인 에스펜 바르트 아이더 유엔 키프로스 특사는 11일 협상 대표들이 현재 가장 어려운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며, 지난 며칠 간의 협상 과정에서 여러 문제들이 해결됐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더 특사는 특히 영토 조정 문제가 핵심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키프로스는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1960년 독립했지만 1974년 터키군이 키프로스 북부를 점령하면서 분단국이 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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