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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황청과 본격 관계 개선 움직임


프란치스코(가운데) 교황이 25일 로마 교황청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우르비 엣 오르비(Urbi et Orbi)'를 통해 새로운 평화와 화해를 호소하고 있다. ‘우르비 엣 오르비’는 교황이 성탄절이나 부활절 등을 맞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전하는 강복 및 축복을 뜻한다. (자료사진)

중국이 로마 가톨릭 교황청에 중국과의 관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왕쭤안 중국 국가종교국장은 28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천주교 대표대회에서, 로마 교황청 바티칸이 관계 개선을 위한 유익한 조건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공산당이 정권을 장악한지 2년 뒤인 지난 1951년 가톨릭 교회 최고 통치기구인 ‘성좌’(Holy See)와의 관계를 단절했습니다.

바티칸은 그 뒤 타이완과의 공식 외교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바티칸과의 관계 단절 이후 공산당이 통제하는 중국 천주교 애국협회가 중국의 사제 임명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성좌 측은 그 같은 권리는 오직 교황에서 속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논쟁은 중국과 바티간 관계가 복원되지 못하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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