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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트럭 돌진 수십명 사상...독일 총리 "테러 추정"


19일 독일 베를린의 성탄절 시장에 대형 트럭이 돌진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20일 경찰이 사건을 낸 트럭을 현장에서 견인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테러공격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당국은 트럭 돌진 사건을 테러공격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말했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오늘 (20일) 기자들에게 이번 사건이 보호와 망명처를 원하는 누군가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라면 이는 매우 참기 힘든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메르켈 총리는 또 이는 보호가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람들과 독일에 통합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난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수많은 독일인들에게 특히 비열한 사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1년 전 독일에 들어 온 파키스탄 국적자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용의자는 범행 뒤 사건 현장에서 2km 가량 떨어진 곳에서 체포됐으며, 트럭 안에서는 다른 사람도 1명 발견됐지만 치료 도중 사망했습니다.

어제 사건은 독일인들 사이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전통적인 야외행사로 유명한 베를린의 카이저 빌헬름 기념교회 인근 시장에서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쳤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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