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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중부서 버스에 폭탄 공격…군인 13명 사망


터키 중부 카이세리에서 17일 버스가 차량폭탄 공격을 받았다.
터키 중부 카이세리에서 17일 버스가 차량폭탄 공격을 받았다.

터키 중부지방에서 버스 옆에서 차량폭탄이 폭발해 적어도 군인13명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은 군인들이고, 부상자 6명은 중태입니다.

카이세리 주에서 발생한 이번 폭발로 휴가 중인 군인과 민간인들을 태운 버스가 파손됐습니다. 이번 공격은 대학교 근처에서 발생했습니다.

당국자들은 폭발물이 실린 차량이 버스에 접근해 폭발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는 주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이시 카이나크 터키 부총리는 이번 공격이 1주일 전 불법단체인 쿠르드 노동자당의 한 파벌이 자행한 공격과 유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이스탄불의 축구경기장 밖에서 연쇄 폭탄 공격으로 44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 부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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