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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중국해 인공섬 군사시설 확충"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AMTI)’가 13일 공개한 남중국해 위성사진. 인공섬 수비 암초에 군사시설확충 흔적이 보인다.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AMTI)’가 13일 공개한 남중국해 위성사진. 인공섬 수비 암초에 군사시설확충 흔적이 보인다.

중국이 영유권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 인공섬에 군사 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양 분쟁 움직임을 감시하는 ‘아시아 해양 투명성 이니셔티브(AMTI)’는 14일 보도자료에서 이런 움직임을 담은 위성 사진들을 공개했습니다.

위성사진에 따르면 중국은 스프래틀리 제도, 중국명 난사군도 지역에 만든 인공섬에 대규모 대공포대와 소규모 미사일 방어 시설을 건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부터 위성으로 중국의 움직임을 감시하고 있는 이 단체는 중국이 인공섬 4 곳에 군사 시설을 계속 확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타이완 언론들은 14일 중국이 남중국해 인공섬에 전투기 24대와 공중급유기를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격납고를 건설했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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