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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러시아 군 철수해야 할 것"


지난 9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CIS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알마즈베크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지난 9월 키르기스스탄에서 열린 CIS 정상회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알마즈베크 아탐바예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의 알마즈베크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러시아 군이 언젠가 자국 내 군사기지에서 철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어제(1일) 수도 비슈케크에서 가진 연례 기자회견에서 키르기스스탄은 영토 내에 해외 군사기지 없이 자체 군대에 의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키르기스스탄과 러시아는 지난 2012년 비슈케크 인근 칸트에 있는 군사기지를 러시아에 15년간 임대하는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앞서 전임 정부는 러시아에 49년까지 임대를 연장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아탐바예프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2014년 수도 인근 마나스 공항 내 미군 경유 시설을 폐쇄하기로 한 결정은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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