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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 서부 국경에 2개 사단 배치 완료


세르게이 쇼이구(왼쪽) 러시아 국방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가운데) 대통령과 함께 군부대를 시찰하고 있다. 오른쪽은 알렉산더 보트니코프 연방보안국장. (자료사진)
세르게이 쇼이구(왼쪽) 러시아 국방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가운데) 대통령과 함께 군부대를 시찰하고 있다. 오른쪽은 알렉산더 보트니코프 연방보안국장. (자료사진)

러시아 군은 최근 서부 국경지역에 신설된 2개 기계화 사단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9일 사단 병력이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접경인 벨그로드와 보로네시, 스몰렌스크 지역에 주둔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또 자원병이 사단 병력의 70%를 차지한다고 밝혔지만, 2개 사단 병력을 합칠 경우 그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쇼이구 장관은 아울러 러시아 군이 수십 개의 새로운 막사와 훈련 시설을 건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부 국경에 대한 러시아 군 사단 추가 배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병합하고 친러시아 반군들을 지원한 이후 서방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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