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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중남미 3개국 순방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운데, 왼쪽)가 에콰도르 치토의 국제공항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1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운데, 왼쪽)가 에콰도르 치토의 국제공항에 도착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 주석이 에콰도르 공식 방문을 시작으로 중남미 3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7일 에콰도르 수도 키토에서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시 주석은 이날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다며 수력발전을 포함한 경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중국과 에콰도르의 무역 규모는 41억 달러에 달합니다.

중국 국가주석의 에콰도르 공식방문은 1980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36년 만의 처음입니다.

시 주석은 에콰도르에 이어 페루와 칠레를 잇달아 방문할 예정입니다. 페루에서는 수도 리마에서 열리는 제24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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