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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리아 이들리브 주 공습, 테러분자 30명 사살”


시리아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이들리브 주 마레트 알-누만 마을에 지난 1월 러시아 군의 공습이 있은 후 민간구조대 '화이트헬멧' 대원이 사망한 아이를 안고 있다. (자료사진)
시리아 반군이 점령하고 있는 이들리브 주 마레트 알-누만 마을에 지난 1월 러시아 군의 공습이 있은 후 민간구조대 '화이트헬멧' 대원이 사망한 아이를 안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 국방부는 시리아 북부 이들리브 주에 대한 공습으로 적어도 30명의 테러분자들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15일부터 이들리브와 홈스 주에 있는 테러분자들을 겨냥해 대대적인 공습에 나서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17일) 발표한 성명에서, 사살된 테러분자들은 파테 알샴 프론트라는 단체 소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이 단체 지도자가 알레포에 대한 새로운 공격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리브 주는 이 단체의 분파로 알려진 반군이 대부분 지역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리아에 공습을 단행하면서 오직 테러단체들 만을 타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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