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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 외무장관, 런던서 리비아 사태 논의


존 케리 미 국무장관(오른쪽)과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31일 런던에서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오른쪽)과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31일 런던에서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과 영국의 보리스 존슨 외무장관이 오늘(31일) 런던에서 리비아 사태 해결을 위한 회담을 개최합니다.

오늘 회담은 리비아에서 심각한 정치적 분열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유엔이 후원하는 리비아 정부가 합법적인 통치권한을 인정받는데 실패한 데따른 것입니다.

오늘 회담에는 유엔이 중재하는 대통령위원장과 총리로 지정한 파예즈 세라지 등 외교관들도 참석합니다.

앞서 유엔이 지원하는 정부는 리비아 동부에 있는 국제 공인 의회의 지지를 얻는데 실패했습니다. 이는 권력 안정을 위한 전제 조건입니다.

현재 세라지는 트리폴리에서 자신이 총리라고 주장하는 또다른 세력으로부터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리비아는 2011년 가다피 독재정권 붕괴이후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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