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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 6중전회 개막...반부패 조치 강화


지난 3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연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습이 화면에 비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3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연례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모습이 화면에 비치고 있다. (자료사진)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 6중전회가 오늘 (24일) 베이징에서 나흘 간의 일정으로 개막했습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번 대회에서 뇌물 방지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자신의 권력이 건재함을 과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언론매체들은 이번 대회에서 정치국 상무위원을 포함한 중앙위원들의 재산 공개와 고위 관리의 친인척에 대한 취업 제한 등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350여 명의 중앙위원들과 군 수뇌부가 참가합니다.

한편 이번 6중전회는 내년에 열리는 제19차 전국인민대표대회를 위한 준비 성격을 띄게 됩니다. 시 주석은 내년의 전인대를 기점으로 임기 후반 5년을 시작하게 됩니다.

특히 전인대에서는 공산당 상무위원들이 대거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7명의 위원 중 시 주석과 리커창 총리를 제외한 5명이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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