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유엔이 자국에 대한 무기금수 조치를 해제해 주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탱 아르상제 투아데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28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3년 부과된 엠바고는 당시는 정당했지만 지금은 논쟁이 많다며 더 이상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투아데레는 선거로 국회와 합법 정부가 구성됐고 민주주의 제도를 실시하고 있지만 무기 없이 군대를 가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투아데레 대통령은 모든 국민들이 인정할 국가적이고 전문적인 여러 종족의 무장 군을 재건하기 원한다며 이것이 우리의 포부라고 강조했습니다.
투아데레 대통령은 프랑수아 보지제 전 대통령 정부의 전복으로 촉발된 3년간의 불안과 종파적 폭력사태 뒤, 지난 2월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인도주의 상황은 여전히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 기구에 따르면 약 230만 명이 인도주의 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