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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 주 백화점 총격 용의자 하루 만에 검거돼


미국 북서부 워싱턴 주 벌링턴의 한 쇼핑몰에서 23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총격사건이 발생한 메이시 백화점 전경
미국 북서부 워싱턴 주 벌링턴의 한 쇼핑몰에서 23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5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총격사건이 발생한 메이시 백화점 전경

미국 북서부 워싱턴주 벌링턴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을 가해 5명을 숨지게 한 용의자가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올해 20살의 아르칸 세틴으로, 경찰이 수색을 시작한 지 약 24시간 만인 어제 (24일) 체포됐습니다.

경찰 당국은 용의자 세틴은 터키계 이민자로, 워싱턴 주 오크하버 지역에 거주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용의자는 중남미계인 히스패닉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세틴을 검거한 경찰은 세틴이 검거 당시 저항하지 않았으며 거의 시체 같은 모습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세틴은 금요일(23일) 저녁 7시쯤, 쇼핑몰 내 메이시 백화점에 들어가 최소한 10발 이상의 총격을 가했으며, 매장에 있던 여성 4명과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편 워싱턴주 당국은 수사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테러를 비롯해 어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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