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남부 주들에서 어제와 오늘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4명이 숨지고 수 십 명이 다쳤습니다.
이번 테러는 휴양섬 후아 힌 해변과 유명 관광지 푸켓, 그리고 남부 트랑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태국 경찰청 대변인은 이번 테러가 지역 반군들의 방해 공작일 뿐 이슬람 테러단체들의 활동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프라윳 찬 오차 총리는 이번 폭탄 테러는 혼란을 야기하기 위한 시도라며 국가가 안정으로 향하고 경제와 관광산업은 더 좋아지고 있는데 테러가 왜 발생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태국 유권자들은 최근 국민투표에서 군부가 지지하는 개헌안을 승인했지만, 비판론자들은 군부가 앞으로도 계속 자신들의 역할을 정당화 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