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탈북자들의 월 평균임금이 일반 국민 평균임금의 3분의 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북한이탈주민 보호와 정착지원사업 평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2015년 기준 탈북자들의 월 평균임금이 154만원, 미화로 약 1천390 달러로 일반 국민 평균의 67%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새 북한이탈주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6.5%에서 59.4%로, 고용률은 49.7%에서 54.6%로, 실업률은 12.1%에서 4.8%로 개선되고 있지만 일반 국민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