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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 탈북자 평균임금, 일반 국민의 67%"


지난 2014년 12월 한국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도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개최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자료사진)
지난 2014년 12월 한국 수원시 아주대학교 체육관에서 경기도와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개최한 '북한이탈주민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자료사진)

한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탈북자들의 월 평균임금이 일반 국민 평균임금의 3분의 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예산정책처는 ‘북한이탈주민 보호와 정착지원사업 평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2015년 기준 탈북자들의 월 평균임금이 154만원, 미화로 약 1천390 달러로 일반 국민 평균의 67% 수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새 북한이탈주민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6.5%에서 59.4%로, 고용률은 49.7%에서 54.6%로, 실업률은 12.1%에서 4.8%로 개선되고 있지만 일반 국민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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