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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대 나토관계 논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가안보회의를 열어 발틱 지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의 관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레린궁 대변인은 국가안보회의 참석자들이 국제 현안들을 논의했으며, 특히 발틱 지역 상공에 대한 신뢰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최근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최근 나토와 러시아간 대화 재개의 중요성과 관련한 긍정적인 보도를 환영한다면서도 나토의 확장은 이 기구의 공격성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국가안보회의 위원들과 시리아 사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는 현재 테러 소탕 명목으로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는 공습에 나서고 있지만, 미국 등 서방국가들은 러시아의 공습이 반군을 겨냥한 것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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