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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리 미 국무, 나토 정상회의 앞서 조지아 방문


6일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 도착한 존 케리(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공항에서 조지아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고있다.
6일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 도착한 존 케리(왼쪽) 미국 국무장관이 공항에서 조지아 외무장관의 영접을 받고있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6일 옛 소련 국가였던 조지아에 도착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조지아와 우크라이나가 방치되지 않는다는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순방 길에 나섰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케리 장관이 이날 조지아 정부와 야당 지도자들을 만나 조지아의 유로-대서양 계획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익명의 국무부 관리는 우크라이나와 조지아의 경우 안보와 관련한 미국의 중요한 우방국이라며 케리 장관의 이번 조지아 방문은 러시아를 견제하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케리 장관은 7일에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 이동해 정부 당국자들과 동부 지역 내전사태 중단을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케리 장관의 이번 순방은 폴란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유럽 동부 지역에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러시아의 행동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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