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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미 영사관 앞 자폭 테러…보안요원 2명 부상


사우디 서부 제다 지도와 미국 영사관 건물 위성사진.
사우디 서부 제다 지도와 미국 영사관 건물 위성사진.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도시 제다 주재 미국 영사관 앞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보안요원 2 명이 다쳤습니다.

사우디 내무부는 영사관 보안요원들이 수상한 남자를 발견해 그에게 접근했을 때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자살폭파범은 숨지고 보안요원 2 명이 다쳤습니다.

사우디 주재 미 대사관은 이 사건으로 영사관 직원들이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며, 미국인들에게 사우디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 연계단체는 지난 2004년에도 제다 미 영사관에 폭탄 테러를 가한 뒤 사우디 보안군과 총격전을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5 명이 숨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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