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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전 장관, 이메일 문제로 FBI 조사 받아


2일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워싱턴 DC 자택에 비밀 요원이 경호를 서고 있는 모습.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FBI의 조사를 받았다.
2일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워싱턴 DC 자택에 비밀 요원이 경호를 서고 있는 모습.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FBI의 조사를 받았다.

미국 민주당의 사실상의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일 미 연방수사국 FBI로부터 직접 조사를 받았습니다. 국무장관 재직시절 사설 이메일을 사용한 문제에 대한 조사입니다.

클린턴 전 장관의 대변인은 성명에서 “클린턴 전 장관이 2일 오전 자발적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조사 과정을 존중하기 위해 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조사는 워싱턴 DC의 FBI 본부에서 3시간 30분 간 진행됐습니다.

FBI는 이 문제에 대한 조사를 곧 마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법률 전문가들은 클린턴 전 장관이 형사 고발 당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클린턴 전 장관이 재임 시절 공문서를 사설 이메일 서버로 주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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