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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동북아협력대화서 비핵화 의지 보여야"


조준혁 한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조준혁 한국 외교부 대변인. (자료사진)

한국 외교부는 오늘 (21일)부터 사흘 간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되는 제26차 동북아시아협력대화에서 북한이 그 어떤 내용보다 비핵화에 대한 진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외교부 조준혁 대변인은 오늘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한국 정부는 원칙적 입장을 전파할 예정이며 북 핵 불용과 유엔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 등 강력한 북한 비핵화 의지를 분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변인은 또 베이징에서 회의가 개최되는 만큼 한-중 간 별도 양자협의가 마련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남북 간 접촉 가능성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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