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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교원노조-경찰 충돌…6명 사망


19일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에서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교원노조가 고속도로를 막고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19일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에서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교원노조가 고속도로를 막고 반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

멕시코 남부 오악사카 주에서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대하는 교원노조 (CNTE)와 경찰이 충돌해 6 명이 숨지고 53 명이 다쳤다고 멕시코 당국이 밝혔습니다.

경찰은 교사들이 어제 (19일) 아순시온 노칙스틀란 마을에서 교육개혁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무장한 개인들이 경찰에 총을 쏘고 화염병을 투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는 경찰이 고속도로를 봉쇄하고 있던 교원노조 소속 교사들을 해산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가비노 큐 오악사카 주지사는 사망자 대부분이 젊은 사람들이라고 밝혔으며, 이 가운데 2 명은 교원노조 관계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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